여성당원 5백명, 노회찬 지지선언에 나서 “당찬 언니들도 노회찬의 본선경쟁력 선택”

“여성당원 공개 지지선언 계속 이어질 예정”

 

지난 13일 노동자 당원 1천명의 지지선언에 이어, 민주노동당의 당찬 언니들(여성당원) 500명도 노회찬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노동자 2차 선언, 여성 2차 선언, 학생 지지선언 등도 계속될 예정이다. 

 

‘노회찬과 함께 집권을 꿈꾸는 여성들’ 500명은 <노회찬과 함께 집권의 꿈을 이루자>는 제목의 지지선언문에서 “노회찬 후보는 남성이지만 여성정책을 가장 선두에 서서 현실화시켰다. 여성계의 오랜 숙원인 호주제폐지를 마침내 실현한 사람이 바로 노회찬이다. 호주제 폐지의 대안으로 새로운 목적별 신분등록제를 만들어냈다. ”고 말하면서 

 

“3.8여성의 날 여성계 인사들에게 장미꽃을 선사한 노회찬 후보의 감성, 가사노동에 담긴 그의 철학이 보여주는 ‘성평등 지수’는 여성이 더 이상 소수자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노회찬 후보는 여성의 일과 출산․양육․가사노동의 이중부담 해소, 성차별적 임금구조 근본적 개선, 공보육 강화 등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차별금지기본법 제정, 장애인지적 정책 수립, 성소수자의 가족구성권 보장, 이주노동자 차별금지와 노동권 보장, 등 다양한 소수자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공약 또한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노회찬 후보의 의정활동을 보아왔을 때 우리는 노회찬 후보가 이 공약을 반드시 현실화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대선은 민주노동당이 재도약하고 집권의 가능성을 여는 절호의 찬스”라고 지적하면서 “한나라당과 맞짱 뜰 수 있는 후보, 범여권을 따돌릴 수 있는 후보, 진보 대 보수 구도에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확연하게 제시할 후보, 본선에서 민주노동당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민중의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노회찬과 함께 집권의 꿈을 이루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