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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평당원혁명의 든든한 종자를 만들었다
“평당원혁명, 육지에 상륙하면 거대한 태풍 될 것”
먼저 제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1위로 선전한 권영길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제주지역 당원들의 투표결과는 평당원혁명의 바람이 제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대정파의 조직적 지지도 없고, 대중조직의 강력한 기반도 없는 노회찬 후보가 얻은 지지는 민주노동당이 국민과 소통하는 진정한 대중정당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평당원의 열망이 모아진 것이다.
또한 이번 제주 선거의 결과는 거대정파의 조직적 지지가 가지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고, 민주노동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평당원들의 힘을 보여주었다.
비록 기대했던 1등을 하지는 못했으나, 그 끝은 창대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노회찬 후보의 대중적 돌파력, 본선경쟁력이 평당원들 속에서 더욱 지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노회찬 후보는 오늘 제주지역 평당원들의 지지를 든든한 종자삼아 평당원 혁명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다. 평당원혁명, 육지에 상륙하면 거대한 태풍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