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양극화 제로 대장정>② 노회찬, “정운찬이 요즘 태어났다면 아마 서울대 못갔을 것”

“서울대, 부가 세습되고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병폐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노회찬, “정운찬, 구여권의 ‘거짓말 게임’에 발 들여놓지 않기를 바랄 뿐” 


노회찬 의원(민주노동당)은 19일 <교육양극화 제로 대장정> 두 번째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초청강연>에 나섰다. 

 

노의원은 강연에서 “서울대는 기득권이다. 서울대는 전국 1등부터 5천등까지 싹쓸이하고서도 세계적인 인재를 키우는데 무능력하고, 서울대학생들은 경쟁력을 키우기보다 막강한 인맥으로 기득권 형성에 더 신경 쓴다. 한국 경쟁력을 저해하는 가장 심각한 한국병 중 하나가 ‘서울대병’”이라고 지적하면서,

 

“우수인재를 여러 학교로 분산시키고, ‘인맥쌓기’보다 ‘실력쌓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구조를 확 뜯어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