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과 공약

제7공화국 11테제

"노태우,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87년 개헌 이후 4차례의 정권교체가 있었습니다. 집권정당이 4차례나 바뀌었습니다. 대통령도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대통령 얼굴은 바뀌었지만 사회 양극화는 차곡차곡 격차를 벌여왔습니다. 집권당은 바뀌었지만 비정규직은 한시도 쉬지 않고 양산되어 왔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까? 그것은 외양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바로,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모두 정책과 이념이 같았기 때문에 사회양극화라는, 동일한 현상이 심화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제6공화국 해체해야 합니다. 대통령 자리 하나 바꿔보는 것이 아닙니다. 집권당 하나 갈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 우리 4천만 민중의 족쇄가 되고 있는 이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 제 6공화국과의 단절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 제 7공화국은 그 테제가 발표되었습니다만, 민주노동당의 강령이 최대로 보장하고 있는 마지막 사회는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대장정에 있어서 첫 집권으로 5년 안에 반드시 실현할 것을 테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전혀 새로운 철학, 전혀 새로운 사상, 전혀 새로운 근본노선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 2007.7.17. 선거본부 발대식에서 노회찬 후보의 연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