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어언 3년이 흘렀다. 그의 3주기에 즈음하여 노회찬재단은 오마이뉴스와 함께 공동기획으로, 4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우리 시대 '6411 투명인간'과 '약자들의 벗 노회찬'의 정치실천:기록으로 기억하다] 기록 연재를 시작한다. (연재 페이지 바로가기)
(11) "호빵맨 웃음, 기억할게요" 어린이날 떠올리는 노회찬
[6411 투명인간과 약자들의 벗 노회찬] 어린이와 노회찬 ①
(...) "언제나 힘든 이들 곁에서 호빵맨처럼 웃으며 함께 해주시던…"
노회찬이 떠난 뒤 그를 추모하며 대구 지역의 두 아이 엄마가 호빵맨 인형과 함께 호빵맨을 그린 작은 손편지를 보내주셨다.
"언제나 웃어주시던 노회찬 의원님! 이번 주는 너무 힘든 한 주였습니다. 많이 힘들고 슬프지만 언제나 힘든 이들 곁에서 호빵맨처럼 웃으며 함께 해주시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평안하십시오." - 대구에서 예린·예원 엄마 올림
두 아이의 엄마에겐 노회찬이 단순히 정치인 캐릭터로서의 '호빵맨 노회찬'을 넘어, '용감한 어린이의 친구'이자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고, 불의를 참지 못해 나쁜 짓을 하는 이들을 혼쭐 내준다는 호빵맨으로 다가왔나 보다.(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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